아무 말 없이 강의 시간 시스템이 변경되어 불편합니다.

교양 등 과목을 짜는 데 있어서 혼란을 일으키는 부분이 발생하고,
통학 및 내동 캠퍼스를 다니는 학생들의 무분별한 공강 시간과,
빈 시간의 텀이 너무 길어져 정말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내와 설문 없이 갑자기 바뀐 부분도 의문이며, 기존의 근로장학생을 하는 학생들이 달에 정해진 시간마저 채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 강의시간 내에 갑자기 붕 뜬 시간이 발생함에 따라 불편함을 일으킵니다.

2. 학교 내에 정해진 최대근로 시간을 가득 채워야하는 데 있어 그러지 못함이 발생합니다.

3. 위와 연계하여 교내 및 교외 근로를 하는 학생들은 생활비 목적으로 신청하는 인원들이 많은데 근로 시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허무하게 시간을 날리면 교육 근로장학생의 목적과 신청 인원이 생각하는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4. 빈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나눠진 시간은 오히려 전공과목에 대한 연계가 떨어져 집중력 하락과 이해도 하락 등 좋지 않은 방법임은 확실합니다.

5. 애매한 시간표로 인한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대외활동을 등 자기 계발에 투자하고 필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6. 4학년의 경우 졸업과 취업을 준비할 학년인데 비효율적인 시스템에 의한 불편함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스펙을 쌓기도 바쁜데 다른 곳에 시간 투자를 못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재학생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재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모두 20대의 자기 의견 및 생각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허나 재학생들이 전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불편함을 겪는다면 이제는 이를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은 이에따라 초기에 적절한 안내와 설문조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및 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등 건강 조심하시고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