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캠퍼스학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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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 | 작성일 | 2019.01.21 | 조회수 | 332 |
안녕하세요 내동캠퍼스 학생입니다. 시간표소식을 듣고 주변학우들과 얘기하다가 게시판에 글을 적고있는 학생들이 하나 둘 늘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시간을 내어 호소하는 글을 써봅니다.
먼저 저희과는 신설학과입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였을때는 다른과학생들처럼 칠암캠퍼스에서 수업을 하며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내동캠퍼스가 생기면서 저희과가 이전하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의 의견은 수용되지 않은채로 모든 학생이 내동캠퍼스로 수업을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보다 낮은학번학생들은 저희과가 내동에서 수업을 들어야한다는 사실 조차 오리엔테이션에서 알게된거같았습니다.
내동캠퍼스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먼저 갑작스런 내동캠퍼스로의 이전이 가장 문제였던거같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같은 등록금을 내면서 굳이 왕복 30분 이상의 교통시간을 허비하며 학교에 등교를 합니다. 처음 내동캠퍼스가 생겼을때에는 수업하는공간 말고 학식먹을수있는 시설같은거도 하나도 없는 정말 덩그러니 놓인 건물이였습니다. 몇학기가 지난 후 과자나 컵라면 음료정도를 사먹을수있는 편의시설이 생겼고 그 후 그 편의시설이 없어진 후 학식시설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것도 누리지 못한채 같은 등록금을 내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학식시설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알고있습니다. 내동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적다는것을.. 하지만 칠암캠퍼스 학식을 보면 그래도 여러 메뉴들을 학생들이 고를수 있습니다. 저희는 단 하나의 메뉴와 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어야하며 스팩트럼 좁고 칠암보다 퀄리티가 조금 메뉴들과 칠암캠퍼스보다 200원 비싼 학식을 먹고 지내야합니다. 심지어 배달오는 음식점도 거의 없으며 시켜먹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점심시간에 칠암캠에가서 밥을 먹기에는 또 왕복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수업시작 15분 전에 버스에서 내리기때문에 총 45분의 시간을 허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문제로 이제서야 시간표와 수업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왜 내동캠퍼스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지않고 생각조차 안해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한바있듯이 저희는 수업을 하기위해 내동에 오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 45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됩니다. 중간에 공강시간이 너무 길어서 칠암캠퍼스에 다녀오게되면 하루에 최소 한시간 삼십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됩니다. 이게 얼마나 크고 중요한 시간인지 학우분들은 알것입니다. 지금 바뀐시간표를 보니 학생들의 식사시간과 통학시간을 전혀 고려하지않은것으로 보였습니다.
2+1시간표를 사용하게되며 1시간짜리 수업도 어쩔수없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희의 어려움을 알고계실 조교수님께서 최대한 저희가 불편함이 없도록 짜주신거겠지만 그냥 이 제도?자체를 만든 학교측의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이렇게되면 긴 공간시간 중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애매하며 칠암캠퍼스를 다녀와도 겨우 한시간짜리 수업때문에 다시 내동캠퍼스를 가야합니다.
네번째로 버스시간문제입니다.
내동캠퍼스에 와봤자 아주 잠깐있다가 가시는 학교 관계자여러분은 보지 못하셨겠지만 수업 끝나는 시간이 항상 같지 않기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저희는 미친듯이 뛰어가서 버스에 자리를 잡습니다. 혹여나 다른과 수업이 일찍끝나 다른과 학생들과 마치는 시간이 같아지면 버스를 타지못하는 낙오되는 학생들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수업이 끝나고 미친듯이 서로 경쟁하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시면 기가차실겁니다.
이건 아닌거같다싶어도 버스정류장도 멀고 택시비도 거의 7000원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뛰어서 자리쟁취하기 바쁩니다. 혹여나 버스를 못타게되면 제 사비를 들여 다시 칠암캠퍼스까지 가야합니다. 저희는 칠암캠퍼스 학생들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지출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극한의 노력을 합니다. 심지어 시험을 칠때에도 버스시간에 맞춰서 시험지제출을 하고 나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얼마나 비효율적일지 생각해주시고 배차시간을 줄여주시거나 학교측에서 학기마다 시간표를 고려하여 버스의 수와 시간을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긴글을 읽어주셨을지 모르겠지만 꼭 내동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의 생각을 고려하여 개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1. 타학과학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학교를 다니지만 내동캠퍼스학생들이 받는 불가피한 차별.
2. 내동캠퍼스 내 편의시설과 학식의 문제점
3. 2+1시간표로 인한 내동캠퍼스 학생들의 시간허비
4. 학생들끼리 자리다툼이 일어나게하는 버스시간표문제
먼저 저희과는 신설학과입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였을때는 다른과학생들처럼 칠암캠퍼스에서 수업을 하며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내동캠퍼스가 생기면서 저희과가 이전하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의 의견은 수용되지 않은채로 모든 학생이 내동캠퍼스로 수업을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보다 낮은학번학생들은 저희과가 내동에서 수업을 들어야한다는 사실 조차 오리엔테이션에서 알게된거같았습니다.
내동캠퍼스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먼저 갑작스런 내동캠퍼스로의 이전이 가장 문제였던거같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같은 등록금을 내면서 굳이 왕복 30분 이상의 교통시간을 허비하며 학교에 등교를 합니다. 처음 내동캠퍼스가 생겼을때에는 수업하는공간 말고 학식먹을수있는 시설같은거도 하나도 없는 정말 덩그러니 놓인 건물이였습니다. 몇학기가 지난 후 과자나 컵라면 음료정도를 사먹을수있는 편의시설이 생겼고 그 후 그 편의시설이 없어진 후 학식시설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것도 누리지 못한채 같은 등록금을 내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학식시설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알고있습니다. 내동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적다는것을.. 하지만 칠암캠퍼스 학식을 보면 그래도 여러 메뉴들을 학생들이 고를수 있습니다. 저희는 단 하나의 메뉴와 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어야하며 스팩트럼 좁고 칠암보다 퀄리티가 조금 메뉴들과 칠암캠퍼스보다 200원 비싼 학식을 먹고 지내야합니다. 심지어 배달오는 음식점도 거의 없으며 시켜먹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점심시간에 칠암캠에가서 밥을 먹기에는 또 왕복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수업시작 15분 전에 버스에서 내리기때문에 총 45분의 시간을 허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문제로 이제서야 시간표와 수업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왜 내동캠퍼스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지않고 생각조차 안해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한바있듯이 저희는 수업을 하기위해 내동에 오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 45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됩니다. 중간에 공강시간이 너무 길어서 칠암캠퍼스에 다녀오게되면 하루에 최소 한시간 삼십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됩니다. 이게 얼마나 크고 중요한 시간인지 학우분들은 알것입니다. 지금 바뀐시간표를 보니 학생들의 식사시간과 통학시간을 전혀 고려하지않은것으로 보였습니다.
2+1시간표를 사용하게되며 1시간짜리 수업도 어쩔수없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희의 어려움을 알고계실 조교수님께서 최대한 저희가 불편함이 없도록 짜주신거겠지만 그냥 이 제도?자체를 만든 학교측의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이렇게되면 긴 공간시간 중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애매하며 칠암캠퍼스를 다녀와도 겨우 한시간짜리 수업때문에 다시 내동캠퍼스를 가야합니다.
네번째로 버스시간문제입니다.
내동캠퍼스에 와봤자 아주 잠깐있다가 가시는 학교 관계자여러분은 보지 못하셨겠지만 수업 끝나는 시간이 항상 같지 않기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저희는 미친듯이 뛰어가서 버스에 자리를 잡습니다. 혹여나 다른과 수업이 일찍끝나 다른과 학생들과 마치는 시간이 같아지면 버스를 타지못하는 낙오되는 학생들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수업이 끝나고 미친듯이 서로 경쟁하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시면 기가차실겁니다.
이건 아닌거같다싶어도 버스정류장도 멀고 택시비도 거의 7000원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뛰어서 자리쟁취하기 바쁩니다. 혹여나 버스를 못타게되면 제 사비를 들여 다시 칠암캠퍼스까지 가야합니다. 저희는 칠암캠퍼스 학생들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지출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극한의 노력을 합니다. 심지어 시험을 칠때에도 버스시간에 맞춰서 시험지제출을 하고 나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얼마나 비효율적일지 생각해주시고 배차시간을 줄여주시거나 학교측에서 학기마다 시간표를 고려하여 버스의 수와 시간을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긴글을 읽어주셨을지 모르겠지만 꼭 내동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의 생각을 고려하여 개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1. 타학과학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학교를 다니지만 내동캠퍼스학생들이 받는 불가피한 차별.
2. 내동캠퍼스 내 편의시설과 학식의 문제점
3. 2+1시간표로 인한 내동캠퍼스 학생들의 시간허비
4. 학생들끼리 자리다툼이 일어나게하는 버스시간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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