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과기대 2학년 근로학생입니다.
며칠 전에 근로활동을 하다가 든 생각에 건의합니다.
현재 강의실을 청소하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저희 학과 같은 경우에는 근로학생, 과 조교 선생님, 강의실을 사용한 전공학생들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청소를 한다고 과연 얼마나 깨끗할까요? 그리고 방학 때에는 학기 중처럼 청소를 할 수 있을까요?
구성원들이 열심히 청소를 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어디까지나 학생의 신분으로 정리정돈의 개념으로 하는 구성원이 대부분이고, 청소에 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나 도구들이 있지 않기도 합니다.
강의실에 창들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며칠 전에 청소를 하며 얼마나 더러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먼지가 수북해서 까맣게 보이고, 벌레의 시체가 여기저기 널부러져있고, 거기에 거미줄이 엉켜서 먼지와 함께 구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말라서 부서진 흔적들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청소 된지 몇 달은 되어보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런 불청결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충분히 문제가 되지만 그 부분을 청소하는 사람이 없다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시로 저희 과 같은 경우는 근로학생에게 청소를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벌레를 치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근로가 청소를 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부분은 계속 더럽고 또 더 더럽게 되어버립니다.
현재까지 지켜본 바로는 학교에서 따로 청소업체를 부르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불렀는데 결과가 이렇게 더럽다면 부르는데 쓴 돈이 낭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게 적혔네요ㅎㅎ
결론적으로 제가 건의하고 싶은 것은 간단합니다.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한 번은 청소업체에 전문적으로 청소를 맡겨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